초보자를 위한 시가 에티켓 가이드

시가는 오랜 역사 속에서 다양한 전통과 암묵적인 규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 시가 라운지에 가거나 친구 모임에서 즐길 때, 기본적인 에티켓을 알고 있으면 보다 편안하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왜 시가 에티켓이 중요한가

시가는 느긋하게 즐기며 음미하는 경험입니다. 에티켓을 지키면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배려가 되며, 시가 문화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불을 붙이는 방법부터 시가를 끄는 방법까지, 올바른 방법을 익히면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초보자가 알아야 할 시가 에티켓

1.  올바른 컷과 점화
시가의 끝부분(캡)을 전용 시가 커터로 자릅니다. 나이프나 이빨로 자르면 시가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점화할 때는 시가를 손에 들고 천천히 돌리며 골고루 불을 붙입니다. 다른 사람의 라이터를 빌렸다면 반드시 바로 돌려줍니다.

2.  천천히 즐기기
시가는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과 같습니다. 너무 빨리 피우면 잎이 빨리 타고 쓴맛이 날 수 있습니다. 1분 정도 간격으로 천천히 흡입하며, 물을 준비하면 더욱 편안합니다.

3.  음료에 담그지 않기
커피, 칵테일, 위스키 등과 함께 즐길 수 있지만, 시가를 음료에 담그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맛을 해치고 재가 음료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향이 첨가된 시가라면 그대로 즐기면 충분합니다.

4.  재 관리
재는 1인치(약 2.5cm) 정도까지만 남기고 재떨이에 살짝 털어냅니다. 바닥이나 가구를 더럽히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5.  시가를 밟아 끄지 않기
시가를 끝내고 밟아 끄는 것은 초보자처럼 보이며, 주변에 불쾌한 냄새가 퍼집니다. 재떨이 끝에 놓고 자연스럽게 꺼지게 합니다.

6.  재점화 방법
꺼진 시가는 손으로 들고 천천히 돌리며 다시 불을 붙입니다. 입 안에서 직접 불을 붙이는 것은 예의에 어긋납니다.

7.  시가를 반으로 자르지 않기
시가를 반으로 자르면 장인의 제작 과정이 망가집니다. 초보자는 자신이 끝까지 즐길 수 있는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8.  반쯤 피운 시가 보관
반쯤 피운 시가는 자연스럽게 꺼지게 하고, 재를 제거한 뒤 지퍼백에 넣어 하루 이내에 보관합니다. 시가 박스나 차량, 집 안에 방치하면 향이 지나치게 강해질 수 있습니다.

시가 라운지에서의 주의 사항

라운지에서는 다음을 유의하세요:

• 드레스 코드를 지키기

• 외부 시가 반입 금지, 라운지에서 구매한 시가만 즐기기

• 다른 사람 얼굴로 연기를 뿜지 않기

기본 에티켓은 라운지 안팎에서 동일하게 적용됩니다.